신기루 “결혼 6년차, 집밥보단 외식…바빠서 하루 3, 4끼 먹어” (그린마더스클럽)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결혼 6년차라며 집밥보다는 외식을 즐긴다고 털어놨다.
19일 온라인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의 ‘그린마더스클럽’에선 ‘미식가들의 치킨 먹조합 공개합니다|신기루 회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홍윤화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은 했다. 결혼한 지는 6년 됐다”라고 밝혔다.
“남편이 결혼에 동의했나?”라는 질문에 신기루는 “동의는 안 했다. 억지로 보여주기 식으로 한 거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에게 음식을 자주 해주나?”라는 질문에는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음식을 한 적이 없다. 둘 다 외식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외식을 좋아한다. 조금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 아빠가 돈을 잘 벌어다 줬다. 그래서 엄마가 음식을 안 한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그게 왜 가슴 아픈 이야기냐”라고 황당해하며 웃었다.
신기루는 “어려서부터도 집밥을 안 먹어봤고 그러다보니 외식을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음식을 잘 안한다”라고 털어놨다.
하루 몇 끼를 먹느냐는 질문에 신기루는 “요새 바쁘니까 3, 4끼를 먹는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대신 곡기를 잘 안 먹고 조금씩 김밥 하나, 토스트 한 입, 그런 식으로 먹으니까 식사가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몇 시간에 하나 먹나?”라는 질문에 신기루는 “한 두 시간 만에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본인을 3인칭처럼 ‘루루’라고 하나?”라는 질문에 신기루는 “내가 사람들이 루루공주 하도 그러니까 나를 루루라고 불러주는 게 귀여워보이고 앙증맞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개그계의 고양이상이라는 별명은 누가 한 말이냐”라고 압박질문을 가하자 신기루는 “그것도 내가 지어낸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그계의 카리나’라고 한 거는?”라는 질문에는 “그건 팬들이 한 거다”라고 강조했고 “에스파가 아닌 오비파 두목 아니냐”라는 반응을 자아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린마더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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