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김정현에 “사랑 맞지?” 뽀뽀세례… 박지영, 경찰 子에 도둑질 들켰다(‘다리미’)[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금새록이 김정현에게 제대로 빠졌다. 그런 금새록을 위해 김혜은의 돈을 훔쳤던 박지영은 경찰인 아들 김현준에게 덜미를 잡혔다.
21일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선 깜찍한 입맞춤으로 강주(김정현 분)를 향한 마음을 전하는 다림(금새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림은 태웅(최태준 분), 차림(양혜지 분)과 술자리 중 제 편을 들어준 강주에 “나 얼마나 좋아해요? 좋아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거예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어 “헷갈리는 거 아니에요? 사랑이 맞아요? 믿을 수가 없어. 지난번에도 연애하자 해놓고 8년씩이나 희망고문 했잖아”라며 입을 삐죽였다.
그러면서도 다림은 새벽시장에 가겠다는 강주에 작게 입을 맞췄고, 이에 강주는 설렘을 느꼈다.
강주는 반복해서 뽀뽀를 하는 다림에 “이거 나중에 제대로 해줬다는 그거 아니지? 이거 키스 아니다. 자꾸 이런 거 키스라고 우기면 곤란해”라고 못을 박았다.
이날 강주는 폐업한 의류회사의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해 되파는 것으로 주문 폭주를 이뤄낸 바.
너무 싸게 옷을 팔았다고 푸념하면서도 기뻐하는 다림에 강주는 “빨리 돈 벌어서 우리 너희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두 다리 쭉 뻗고 주무시게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다림을 위해 지연(김혜은 분)의 돈을 훔쳤던 봉희(박지영 분)가 위기에 봉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연 사건을 조사하던 무림(김현철 분)이 절도 혐의에 대해 상세하게 묻던 만득(박인환 분), 길례(김영옥 분)에 의심을 품다가 현장에서 발견한 카디건 단추가 봉희의 것임을 알게 된 것이 발단.
봉희에게 단추를 돌려준 우림은 ‘엄마, 제발 아무 생각 말고 단추 달아서 입으세요. 제발 아무 짓도 하지 마세요’라고 빌었다.
이 같은 무림의 바람과는 달리 증거인멸을 위해 카디건에 불을 붙이는 봉희와 그런 봉희를 보며 착잡해 하는 우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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