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여배우의 소두 인증 “웬만한 모자는 다 사이즈가 커” (인영인영)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인영이 웬만한 모자는 다 사이즈가 크다고 토로하며 소두를 인증했다.
20일 유인영의 온라인 채널 ‘인영인영’에선 유인영이 일본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블링블링한 반짝이 금박 패션으로 등장한 유인영은 “오늘 패션은 여기서도 우리 스태프들이 어디서든 날 찾을 수 있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스타일과 옷이 잘 어울린다는 제작진의 칭찬에 유인영은 “아무것도 안 바르고 머리 감고 그냥 나오면 이렇게 된다”라며 “잘 꾸미면 스타일리시해 보일수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암사자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말 안 하고 있으면 너무 세 보이죠?”라고 질문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배가 고프면 텐션이 떨어진다며 점찍어뒀던 음식점을 찾았지만 음식이 다 품절됐단 소식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돈가스 집으로 향한 유인영은 그릇까지 싹싹 긁을 정도로 밥알 하나 안 남긴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인영은 애견샵 쇼핑에 나섰다. 유인영은 “저희 슈슈가 곧 생일인데 곧 다섯 살이 된다”라며 반려견을 위해 오버사이즈의 겨울옷을 선택했다. 고민 끝에 구매를 결정한 가운데 한 세트가 아니라 따로 따로 개별 구성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유인영은 깜짝 놀랐다. 결국 워머를 빼고 구매했고 “제가 생각한 금액의 두 배였다. 그래서 워머를 뺐는데 그래도 제가 슈슈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쇼핑에 나선 유인영은 “이번 일정 중 하나는 제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으니까 드라마에 필요한 빈티지 소품을 볼 예정이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옷에 이어 모자 쇼핑에 나선 유인영은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를 써보았고 제작진은 여배우의 소화력에 감탄하며 다 잘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인영은 사이즈 조절이 되는 모자를 눈여겨보며 “사실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웬만한 모자가 다 크거든요”라고 소두임을 털어놓았다. 이에 제작진은 “어느 여행지를 가든 모자를 꼭 사러 간다”라고 유인영의 모자 사랑을 짚었고 유인영은 모자를 둘러 본 뒤에 결국 “참을 것”이라고 말하며 과도한 지출을 피하기 위해 쇼핑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영인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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