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마지막 캠핑
시간 역순으로 후기 남김
그 캠장 도착
태기산느낌
그 부엉이
내 야영 싸이트임
호소노고원 올라오는데 죽는 줄..
박배낭 12키로에 물이랑 먹을거 2키로쯤해서 총 14메고 4km 오르막 오름. 고도는 390m
야영장 300미터쯤 남긴 곳에서 웬 차가 멈춰서서 캠장가냐고 물어보던데 캠장 주인이었음 ㅋㅋㅋㅋ
차에 사람 꽉 차서 트렁크에 짐이라도 실지 않겠느냐고 물어보던데 괜찮다 하고 그냥 올라감.
열차 타고 바다구경도 함.
사진에 나온건 좌석배치가 바다를 향하는 리조트21이라는 바다열차인데 저거 못탐.
전에 동해바다 열차 탄 적 있는데 그거보단 이게 낫더라. 동해바다열차는 동해시부근만 좀 볼만했음.
이것도 터널 들어가고 나오고 그러긴 하는데 동해보단 나음.
오무로산도 다녀옴.
하…이거 때문에 캠장 한시간 늦게 도착함. 일요일이라 사람 준내 많더라. 절반은 중국인. 리프트 타는데 십오분 넘게 걸림.
내가 가려는 경로로 가는 버스는 배차시간이 한시간인데, 내가 어리버리 타고 그러느라 버스 놓쳐서 아래 까페서 죽치다 다음버스 타고 감.
이토시에선 100년된 숙박시설 구경하고 온천도 이용함.
시오후키 캠장에서 이토시로 가는 길. 인도언 차도 분리돼있어서 가는길 나쁘지 않고 경치 좋음.
시오후키의 아침.
옆에 캠퍼분들 매너 ㄱㅆㅅㅌㅊ라서 이날 아홉시에 잠들어서 여섯시까지 개꿀잠 잘 수 있었다.
그리고 밤에 믹 폭죽 소리 나던데 이토시에서 엄청난 행사 중이었음.
이거 못본거 좀 아쉽 ㅋㅋㅋ
이제 내일은 시즈오카로 돌아가서 하룻밤 숙소에서 보내고 귀국한다.
배낭메고 여행해본 건 태어나 처음인데 개꿀잼이었음.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일본어 공부 안해간 게 너무나 후회됨.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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