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노안 와서 프롬프터 아예 안 보여… 안경 다시 맞췄다” (‘채널 십오야’)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나영석 PD가 노안 때문에 안경을 새로 맞췄다고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10㎝ 권정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 PD는 “나이가 들고 노안이 심해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1976년생인 나 PD는 내년 한국 나이로 50세가 된다.
나 PD는 ‘영어 잘하시지 않느냐’는 권정열 말에 “그렇지 않다. 프롬프터에 뜬 걸 보고 읽는 것”이라며 “노안 오기 전에는 프롬프터로 잘 읽었다. 지금은 (안 보여서)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칸 국제 광고제(칸 라이언스)에 초대받아 영어로 강연을 진행한 것도 프롬프터 덕분이었다고 고백했다.
나 PD는 “세미나 대본이 반년 전에 나왔다. 그런데 아무리 (대본을 외워도) 안 되더라. 그래서 칸 가기 사흘 전에 프롬프터를 부탁했다. 근데 프롬프터가 보이질 않더라”라며 “결국 안경을 새로 맞췄다. 그 전까지는 안경을 안 썼다”고 말했다.
권정열은 나 PD는 말에 노안이 오는 걸 두려워했다. 권정열은 1983년생으로 올해 만 41살이 됐다. 나 PD는 “어쩔 수 없다. 그때(노안이 오는 때)가 온다. (노안이 오면) 바로 알 수 있다”며 수용 외엔 방법이 없다고 조언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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