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겜2’ 위해 트월킹 배우나? 팬메이드 영상 보며 “충격적이지만 감사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의 열성 애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엔 “이정재 & 이병헌의 팬 패러디 영상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 시청에 나선 이정재와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정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오징어 게임’ 요약 영상에 “9부를 굉장히 짧게 압축한 느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병헌은 “내 리액션도 ‘으악’ 이래야 하나 싶다. 그림이 되게 놀랍다. 특징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을 잘 살려서 그린 것 같다”라고 평했다.
트월킹 등 캐릭터들의 코믹한 춤사위가 담긴 3D애니메이션에 이르러 이병헌 역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기괴하고 재밌다”라고 말하다가도 캐릭터들이 ‘영희’를 짓밟는 장면을 입에 올리며 “모든 ‘오징어 게임’ 팬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재는 “이걸 충격적이라고 해야 하나, 판타스틱하다고 해야 하나. 조회수가 2억이 넘었다니 대단하다.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니 이렇게 많이 보신 것 아니겠나. 그럼 저 안무를 외워야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아가 “영상들마다 아이디어도 아이디어지만 만드신 분들의 정성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더욱 감동이다. 이번에 ‘오징어게임2’가 돌아왔으니 시즌1만큼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새로운 팬 메이드 영상들을 기다리겠다”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 맨’의 치열한 대결, 나아가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이정재와 이병헌 외에도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빅상훈 이진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넷플릭스 공개.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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