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부자도 ‘저성장’ 중?…금융자산 클수록 “물려받았어요” …jpg

디시인사이드 0

7cf3da36e2f206a26d81f6ec4f88726ff3

7ff3da36e2f206a26d81f6e44780716b3191

7ef3da36e2f206a26d81f6ed4581766bb5

79f3da36e2f206a26d81f6e447857464bcbf

78f3da36e2f206a26d81f6ec4587706d14

7bf3da36e2f206a26d81f6ed40807264bd

7af3da36e2f206a26d81f6e24089736a31

75f3da36e2f206a26d81f6ed4785776ec4

74f3da36e2f206a26d81f6ed4384716842

7ced9e2cf5d518986abce8954e857d69bb3f

7cec9e2cf5d518986abce8954781746f958be6

7cef9e2cf5d518986abce89547807265c0d069

7cee9e2cf5d518986abce8954f81726d1271

7ce99e2cf5d518986abce8954783776af1c7bf

7ce89e2cf5d518986abce8954f877c6df1b2

7ceb9e2cf5d518986abce8954783766418330b

7ce59e2cf5d518986abce89541847c656e12

7ce49e2cf5d518986abce8954780756d9d9579

7cea9e2cf5d518986abce8954e8676684e8f

7fec9e2cf5d518986abce8954781756ec3fca9

7fed9e2cf5d518986abce8954e81716a3743

7fef9e2cf5d518986abce8954f86776ebce3

7fee9e2cf5d518986abce8954382776d2f94

7fe99e2cf5d518986abce8954f88716b8aa7

7fe89e2cf5d518986abce89547817c64cc1d83

7feb9e2cf5d518986abce89541807765fd08

요즘 우리나라에서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재산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이런 조사가 나왔네요?


네, 한국에서 부자로 꼽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의 규모, 2022년에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는데요.


지난해는 다소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1년 후반부터 급속도로 금리가 오르면서, 부자들도 자산을 불리는 데 어려움을 겪은 면이 있고요.


우리나라의 저성장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년째 연말에 한국의 부자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요.


전체 인구, 특히 돈을 버는 일을 하는 인구가 줄어드는 영향 같은 것들 때문에 한국 부자의 수가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시기다, 이렇게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부자로 정의하는 사람들은 금융자산만 10억 원 넘게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범위 안에 들어가는 사람의 수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46만 1천 명입니다.


1년 사이에 5천 명 정도, 1% 늘어나는 데 그쳐서요.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새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까 전체 인구에서 부자로 꼽힌 사람들의 비중도 딱 0.9%, 1년 전에 비해서 0.01%P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에 46만 부자들 안에서도 금융자산만 300억 원 이상 갖고 있는, 이른바 초고자산가는 1년 만에 1천500명, 그 안에선 17.4%가 늘어나면서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1만 100명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이 우리나라 전체 가계의 금융자산 규모인 4천822조 원 가운데서는 26.3%, 부자들 자산 중에서는 44.8%를 차지하는 걸로 추산됐습니다.


부자들이 주로 어디에 투자하는지도 조사가 됐네요. 요즘 경제가 불확실성이 큰데, 부자들이 그래도 이거는 투자할 만하다, 이렇게 보는 거겠죠?


네, 부자들 중에서 400명에게 올해 3분기에 따로 물어봤습니다.


부자들도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절반을 넘어가지만요, 비중은 좀 줄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부동산 가격의 정체 또는 하락세가 반영됐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입니다.


부자들이 개인 부동산은 0.8%밖에 늘리지 않았는데, 법인 명의 부동산을 1년 사이에 26.4%나 늘리기도 했습니다.


금융에 있어서는 확실히 1년 전보다 증시에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투자에서 손실을 봤다는 사람은 1년 전의 절반 정도로 줄었고, 수익을 냈다는 사람은 12%P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설문조사가 이뤄진 지난 3분기 전까지는 한국 증시도 상승세였고요.


뉴욕증시 같은 데는 고공행진을 한 곳이 많다 보니,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낸 부자들이 적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그럼, 내년에는 어떻게 할 거냐, 대체로 올해 정도 투자는 유지하겠다는 대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일단 하던 대로 하면서 관망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1년 동안에도 제일 이익을 낼 만한 곳은 증시일 거란 전망을 많이 하고 있었고요.


그다음이 금과 귀금속이었습니다.


부동산 수익에 대한 기대는 3위를 하면서 한 단계 밀렸습니다.


국내와 해외증시의 투자비율은 종목 개수 기준으로 3대 2 정도입니다.


국내 종목은 평균 6.1개, 해외 종목은 4.2개 정도에 나눠서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외 모두 반도체와 IT에 집중됐고요.


지난해엔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차지했던 자리에 AI 관련주들이 들어왔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자산, 가상자산 보유 비중도 꾸준히 늘어서 이제 부자들의 7.3%가 갖고 있습니다.


부자들 중에서는 전체 중에서 9%가 앞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해 볼 의향이 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부자들이 언제부터, 어떻게 부자가 되기 시작했나 이것도 궁금합니다.

네, 3명 중의 1명은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2번째고요, 그리고 상속과 증여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를 물려받는 모습이 역시 뚜렷했다는 거죠.


특히 금융자산 30억 원을 넘어가면 상속과 증여로 부자가 된 비중이 좀 더 높았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부를 집중적으로 늘릴 수 있었느냐, 평균적으로 만 42세를 꼽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애 전체적으로 제일 흑자를 보는 시기가 43세라고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부자들이 종잣돈을 마련한 시기도 이쯤에 겹친다는 겁니다.


42세까지 금융이나 부동산 같은 걸 모두 합쳐서 평균 7억 4천만 원 정도의 종잣돈을 만들어서 이후에 불려 나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줄 섰다, 그랜저 박살 내러 온 토요타 ‘이 차’에.. 현대차 ‘멘붕’
  • 드디어 출시일 확정? ‘스포티지 급’ 기아 전기차 놀라운 근황 전했다
  • “목숨을 건 3km 추적”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검거 도운 택시기사
  • “아이폰 카메라 달린 전기차?” 2천만 원대 가격으로 도로 누빈다!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음주운전에 순찰차 추돌, 경찰관 폭행까지 노답 10대
  • “설렘이 펑펑” 매년 찾아도 질리지 않는 크리스마스 명소 5선
  • 아빠들 줄 섰다, 그랜저 박살 내러 온 토요타 ‘이 차’에.. 현대차 ‘멘붕’
  • [오늘 뭘 볼까] AI 나문희..영화 ‘나야, 문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줄 섰다, 그랜저 박살 내러 온 토요타 ‘이 차’에.. 현대차 ‘멘붕’
  • 드디어 출시일 확정? ‘스포티지 급’ 기아 전기차 놀라운 근황 전했다
  • “목숨을 건 3km 추적”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검거 도운 택시기사
  • “아이폰 카메라 달린 전기차?” 2천만 원대 가격으로 도로 누빈다!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음주운전에 순찰차 추돌, 경찰관 폭행까지 노답 10대
  • “설렘이 펑펑” 매년 찾아도 질리지 않는 크리스마스 명소 5선
  • 아빠들 줄 섰다, 그랜저 박살 내러 온 토요타 ‘이 차’에.. 현대차 ‘멘붕’
  • [오늘 뭘 볼까] AI 나문희..영화 ‘나야, 문희’

추천 뉴스

  • 1
    이승환, 구미공연 취소 그 후... "공연 유치 문의 줄이어, 투어 4개월 연장할 것"[종합]

    연예 

  • 2
    "母에 걸리면 큰일" 정지소, 男신발→과소비 영수증 공개에 '당황' (세차JANG) [종합]

    연예 

  • 3
    "암흑 속 비명소리" 10명 사망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생존자의 고백('이말꼭')

    연예 

  • 4
    오지헌 "외모는 이래도 '청담동' 출신… 두 딸, 나 안 닮아서 예쁘다" ('영업비밀')

    연예 

  • 5
    "거울 봤는데 차은우가"…장성규, 이사배 메이크업 후 차은우 변신? ('세차JANG')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고수, 송영창 잡을 큰그림.. "특사 출소도 계획 일부, 만천하에 악행 알릴 것"('이한신')[종합]

    연예 

  • 2
    손석구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 얘기, 가장 기억 남아...해보고픈 배역? 가수"

    연예 

  • 3
    한지민, 이준혁 얼굴 빤히 보며 설렘 유발... 최정훈 질투하겠네('나의 완벽한 비서')

    연예 

  • 4
    '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 "BTS 보러 한국行, 이상형은 차은우" (물어보살) [종합]

    연예 

  • 5
    박하선 "대학생 때 불법 촬영 피해… 치마 밑으로 카메라 들어와" ('히든아이')

    연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