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4’ 故 예학영, 갑작스러운 사망…벌써 2주기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모델 겸 배우 故 예학영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흘렀다.
지난 2022년 12월 24일 오전 故 예학영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故 예학영은 1983년 생으로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해 주지훈, 강동원, 공유 등과 모델 활동을 펼쳤다. 패션 모델을 통해 다양한 광고에서 활약한 고인은 연기에도 도전했다. 고인은 2003년 MBC ‘논스톱4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바리새인’ 등에 출연해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故 예학영은 2009년 마약류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 받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고인은 2년 후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사회에 해가 되지 않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그런 구성원으로 살고 싶다”라고 사죄하며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듬해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해 자숙 기간 중 갈고 닦은 기타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2018년, 2019년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계 활동을 마감했다. 고인은 연예계 활동 후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故 예학영 사망 소식에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고 애도했으며 가수 길건은 “그곳에선 아프지도 외롭지도 않길. 넌 우리의 모델, 배우, 무엇보다 최고의 친구였어”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예학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