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서 시각 장애인 척 “바지 벗겨달라”..한 지팡이男
지난 22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시민들이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집회에 자주 출몰하는 한 중년남성을 조심하라는 당부 글이 공유되고 있다.
A 씨는 “실제로 B 씨가 저시력자라는 얘기도 있지만 문제는 여러 투쟁 현장에서 성추행 등 사건을 저지르고 호의를 악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라며 “여러 농성장이나 행사를 돌아다니며 인권 활동가들을 괴롭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A 씨의 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 C 씨도 B 씨에 대해 경고했다. C 씨는 “이 사람은 집회 현장에 나와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라며 여성들에게 ‘음식을 사 달라’,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 등 다양한 요청을 한다. 데려다주면 바지 벗겨 달라고 한다. 요구를 안 들어주면 드러누워서 소리 지르며 난동 피운다. 꼭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B 씨에 대한 목격담은 계속 이어졌다. 한 번씩 방문할 때마다 기관 전체가 비상 걸린다” 등 집회에 참여하는 여성들에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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