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2번’ 맘고생한 女스타,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적 일어났다
방송인 이지혜
두 번 유산 후
크리스마스 이브 득녀
이지혜가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득녀 소식을 전했다.
2021년 12월 이지혜의 소속사는 “이지혜가 금일(2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3.8kg의 여아를 건강히 출산하였다”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이지혜는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21 S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라며 “일과 가정에서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2021년을 보낸 이지혜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축하를 말을 보냈다.
앞서 이지혜는 자연임신으로 첫째 딸을 출산했다.
그는 “첫째를 낳고 1년 동안은 바로 안 낳는 게 엄마 몸에 좋다고 해서 1년이 지나고 시도를 했는데 잘 안됐다. 한 번 임신이 된 적이 있는데 유산을 했다. 두 번째 유산은 배란일을 맞춰 했는데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다. 병원을 가지 않고 기다렸는데 자연스레 생리를 시작했다. 이것도 유산이라고 하더라”라고 두 번 유산한 사연을 전했다.
이지혜는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딸을 얻게 됐다.
그는 “36살에 난자를 26개 얼렸다. 그중에 PSG를 통과한 게 딱 2개 있었다. 착상을 했는데 두 개 다 실패했다. 두 번째는 남은 냉동 난자를 녹이러 갔는데 PSG 검사를 통과한 게 하나도 없었다”라며 새로 채취한 난자로 진행한 세 번째 시술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셋째 임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나이도 있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내 욕심이었구나’ 스스로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고,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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