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치루’ 수술 받았다… ♥전수민 “데이트 하러 가는 길에 항문수술이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경진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치루’ 수술을 받았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김경진은 2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메롱 크리스마스. 2일 전부터 항문이 아파서 참다가 항문외과에 왔는데 심한 상태라 수술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스케줄이 꼬였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병원복을 입은 채로 병상에 누운 김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치루 수술을 받았다는 김경진은 “#24년 안녕”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는 것으로 씁쓸함을 전했다.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으로 시작해 고름이 배출되고 난 뒤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이다.
이에 김경진의 아내 전수민은 “데이트 하러 가는 길에 항문수술이라니, 얼른 쾌차하길”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센스를 뽐냈다.
한편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난 2020년 6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김경진은 지난해 11월 사업 실패 여파로 ‘부고환염’을 앓았다면서 “요식업 사업을 하다 폐업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스트레스 때문에 고환에 염증이 와서 걷지를 못했다. 너무 아파서 기어다녔다”며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전수민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2세 계획도 미뤄야 했다며 “지금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상황”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경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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