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미스터트롯3’ 위해 이름까지 버렸다.. ‘천록담’으로 오디션 도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2년차 가수 이정이 ‘천록담’으로 ‘미스터트롯3’에 출격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더욱 살벌해지고, 혹독해진 마스터 오디션이 그려진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원조 트롯 오디션.
이날 방송에선 지난주에 이어 감탄과 눈물, 충격에 휩싸인 마스터 예심 현장이 공개된다.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 양쪽 군단 모두로부터 과반의 하트를 받지 못하면 바로 탈락하는 파격적인 심사 방식의 변화로 첫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22년 차 가수 이정이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무대 위에 오른 이정은 “트롯 가수 천록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트롯계의 태백산맥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신장암 투병 사실을 알렸던 이정은 “암 투병 생활을 해보니까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큰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됐다”라고 ‘미스터트롯3’에 출전한 이유를 전한다.
하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결과가 펼쳐졌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스터들은 “충격적이네요”, “이게 뭐지, 도대체?”라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이경규 마스터는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한다고.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천록담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오는 26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터트롯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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