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산타 분장하고 손자와 상봉 ‘눈물 펑펑’→딸 죽음 진실 추적 (신데렐라게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데렐라 게임’ 최종환이 잃어버린 딸이 낳은 손자 김건우를 만나 눈물을 왈칵 쏟았다.
26일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선 성호(최종환 분)가 은총(김건우 분)이 친손자임을 알고 은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호는 은총이 실종된 딸이 남긴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치원에 간 은총을 몰래 훔쳐봤다. 이때 유치원 측에선 산타할아버지를 하기로 했던 사람이 오지 못하게 됐고 수염을 기른 성호에게 산타 할아버지 역할을 부탁했다.
이어 유치원 아이들을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주던 성호는 은총의 이름을 부를 때 울컥했다. 은총의 얼굴을 뭉클하게 바라보던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은총은 그에게 다가와 “할아버지 괜찮으세요?”라고 그를 위로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손자와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그는 수고비를 건네는 유치원 원장에게 돈을 거절하며 “오히려 이런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도울 일 있으면 얼마든지 연락 달라”라고 연락처를 건넸다. 그가 집으로 가려고 했을 때 은총이 그에게 다가왔다.
은총은 “저 이거 말고 다른 선물 주시면 안 돼요? 선물 대신 이모 소원 들어주시면 안돼요?”라고 물었고 이모 소원이 뭐냐고 묻는 성호에게 은총은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사이좋고 행복하게 사는 거요”라고 말했다. 이에 성호는 “할아버지가 이모 소원 이루어지도록 노력할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성호는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을 만나 “은총이 만났습니다. 엄마 이름이 이두나라고 했어요. 은총이하고 구하나씨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봐 줄래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딸이 당한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언급하며 “뺑소니 교통사고 재수사 요청은 가족만 가능할까요?”라며 재수사가 들어가면 은총이가 위험해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딸을 못찾게 하는 배후에 최명지(지수원 분) 모녀가 있다고 의심했다.
한푠, 황진구(최상 분)와 구하나(한그루 분)는 함께 외근을 나갔다가 떡볶이를 함께 먹게 됐다. 황진구는 “떡볶이는 우리 엄마 떡볶이가 최곤데 언제 기회 되면 맛보게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구하나는 속으로 “어머니가 회장님 댁에서 도우미 하는 것도 모르시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때 구하나가 어묵 국물에 손을 데였고 황진구는 괜찮다는 말에 “괜찮긴, 데였네!”라고 한그루의 손을 붙잡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한그루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게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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