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김사권 아이 임신했다…박상남과 관계는? (‘결혼하자 맹꽁아!’)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박하나가 김사권의 아이를 임신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56회에서는 맹공희(박하나 분)가 임신하고 심란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단수(박상남 분)가 집으로 돌아가고 난 후 맹공희는 허전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회사 나오면 봐라. 핵펀치를 날릴거다”라고 투덜됐다.
구단수의 할머니이자 제이스그룹 총수 황익선(양희경 분)은 집으로 돌아온 구단수를 환영하며 “내 말대로 집에 와줘서 고맙다. 이제 결혼도 하고 후계자 임명도 받아들일꺼지?”라고 말했다. 이에 단수를 별다른 대답 없이 달라진 입맛을 자랑하며 국을 찾았다.
한편 공희네 식구들도 단수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다. 식사 자리에서 강명자(양미경 분)는 “단수가 없으니 영 허전하다. 식탁이 텅 빈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다른 가족들도 뭐든 맛있게 먹던 단수를 그리워했다.
불편한 표정으로 이를 듣던 맹공희는 “저 먼저 일어나겠다. 회사 빨리 가봐된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후 회사에 간 공희는 서민기(김사권 분)와 마주쳤다.
서민기는 “일은 잘 진행돼? 워낙 중요한 프로젝트니 힘든거 있으면 의논하라”라고 말을 건넸다. 그 순간 맹공희는 불편한 얼굴로 서둘러 자리를 피해 화장실로 갔다. 그는 앞서 나온 임신테스트기 결과에 온 신경이 다 쏠려 있었다. 그는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구단수는 빨리 회사에 나가라는 황익선에게 “당분간은 마주치기 힘든 사람이 있다”라고 말해, 그의 우려를 샀다. 황익선은 “마주치기 힘든 사람? 도대체 누구길래 그래? 빨리 단수 마음을 돌려놔야지 안되겠어”라며 마음을 굳게 했다.
병원에 간 맹공희는 임신 8주차라는 결과를 받았다. 맹공희는 “음식 냄새를 맡으면 미식꺼리고 자꾸 졸린다”라며 증상을 설명했고, 의사는 임신 초기 증상이라며 조언을 건넸다. 임신을 축하한다는 간호사의 말에 맹공희는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맹공희는 과거 하룻밤을 같이했던 서민기를 떠올렸다. 당시 서민기는 맹공희에게 “오늘 밤 같이 있어달라”고 했고, 하룻밤을 보내고는 “미안하다, 실수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맹공희를 짝사랑하던 구단수와의 관계에는 더욱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드라마 말미 맹공부와 엄홍단 부부는 여행 후 돌아오며 뱃속의 있는 아이를 생각하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집 앞에 웬 어린아이가 “저는 맹 공자 부자 되는 분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파란을 예고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1TV ‘결혼하자 맹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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