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男스타, 건강 악화로 결국… 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김정민의 건강 악화 증세로 예정된 콘서트를 연기했다.
27일 김정민은 자신의 채널에 “창원, 마산, 대구 팬 여러분께.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 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됐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 않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걱정했을 팬들을 향해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였다.
이와 함께 김정민이 공유한 진단서에는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으로 인해 성대의 접촉이 불안정한 상태로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담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하루빨리 회복되시길 함께 기도할게요”, “성대 접촉이 불완전하다니.. 말도 하지말구 아주 푹 쉬세요!”, “건강이 먼저죠. 얼른 쾌차하시길”, “하루 빨리 건강한 목소리 듣고 싶네요~”, “회복 충분히 하시고 돌아오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낌 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정민은 전국 투어 콘서트 ‘LIVE STAR’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12월21일~22일 서울공연을 끝마친 그는 29일 대구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건강 상의 이유로 개최 일정 연기 소식을 알렸다. 내년 1월에는 광주,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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