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받은 ‘오겜2’, 미성년자 ‘성매매’ 송영창 논란까지…흥행 ‘먹구름’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송영창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송영창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가 재조명되고있다.
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편 공개됐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이다.
‘오징어게임2’에는 논란의 출연자들이 다수 등장한다. ‘마약 전과’ 탑, ‘성폭행’에 연루된 적 있던 이진욱·오달수, ‘불륜설’ 이병헌, ‘음주운전 논란’ 이정재 등과 함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은 송영창도 출연한다.
송영창은 지난 2000년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중견 연예인인 공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돼야할 피고인이 16세의 청소년에게 금전을 제공하고 2회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것은 엄벌해야 하지만 송영창은 전과가 없으며 36일간의 구금생활을 통해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송영창은 본업인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KBS·EBS·MBC로부터 영구출연정지 처분을 받아 지상파 출연은 사실상 불가하게 됐다.
한편,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이후 외신에서는 시즌 1을 넘는 재미와 창의성이 부족했고 속편을 염두한 스토리 전개에 실망했다는 혹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오락적 요소가 줄었지만 작품성은 좋아졌다는 호평도 다수 존재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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