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음식을 주문했던 미국의 사형수들

1. 아일린 워노스

1989년 ~ 1990년 까지 미국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만난 7명의 남성을 연쇄살인한 죄로 체포됨

미국에서 다큐,영화로 제작될 만큼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마로 유명하다

2003년작 monster의 주인공이었던 그녀는 자신을 해치려는 남성들을 정당방위로 살해하였다고 하였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2002년 사형이 집행됐다

사형 직전 그녀는 식사 대신 커피 한 잔을 요청하였으며 “난 다시 돌아온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2. 티모시 멕베이

1995년 4월 19일 오클라호마시 연방건물을 폭파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테러사건은 911테러 사건 이전까지 미국땅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19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68명이 사망하였고 총 680명이 부상당했다

이런 끔찍한 테러를 가한 멕베이는 놀랍게도 걸프전에도 참가해 무공훈장까지 받은 전직 군인이었는데 그는 연방 정부에 불만을 품어 보복하고자 건물을 폭파했다

결국 그는 2001년 사형에 처하게 되고

집행 전날엔 민트초코칩 아이스크림 한통을 먹었다

3.리처드 쿠이

1986년 19세의 리처드 쿠이는 오하이 주에서 두명의 대학생을 강간하고 살인한 죄로 사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리처드 쿠이의 사형집행에는 20년이 넘게 걸렸는데 키 170cm에 몸무게가 121kg이 되는 그는 

자신이 너무 뚱뚱해 사형 집행관들이 정맥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마취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형 중단을 요구하여 매번 사형 집행이 유예 됐다

그러나 결국 2008년 리처드 쿠이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사형이 집행됐는데 그의 전날 식사에서도 식욕은 여전했다

그는 티본 스트라이크와 양파링 , 프렌치프라이 , 계란후라이 , 버터를 곁들인 토스트 4개 , 해시브라운 , 아이스크림 한 통 , 페이스트리 , 마운틴듀 한병을 자정까지 먹고 다음날 아침 처형 됐다

4. 로렌스 브루어

1998년 백인 우월주의자였던 로렌스 브루어와 다른 두명의 친구들은 길에서 만난 흑인 남성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트럭에 매단체 5키넘게 끌고 다니고 잔인하게 살해하여 2011년 사형이 집행됐다

그는 마지막 식사로 고급 스테이크 2개 , 그레이비 2개 , 삼겹살 베이컨 , 치즈버거 , 치즈오믈렛 , 오크라튀김 바베큐 , 빵 , 파지타 3개 , 맥주3병 , 아이스크림 땅콩버터등 잔치상을 요구하였지만 

주문한 식사가 도착했을때 그는 배가 고프지 않다며 아무것도 먹지 않아 텍사스 주에서는 이를 계기로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 요청을 중단하였다

5. 빅터 페규어

1960년 빅터 페규어는 미국 아이오와주 의사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군중들이 모여있는 앞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그의 식사는 간단하면서도 기괴했는데 올리브 한 알만 요청하였고 그것도 처형된 뒤 주머니에서 발견됐다

그는 자기 무덤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올리브 나무가 싹트기를 바랬다고 한다

6. 존 웨인 게이시

충격적인 연쇄살인마로 알려진 존 웨인 게이시는 1972년 ~ 1978년 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던 소년 과 남성 33명을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체포당시 그의 집에서는 그가 살해한 시체 26구가 발견 되어 긴급체포되었으며 1994년 수감된 교도소에서 처형됐다

그의 마지막 식사는 KFC치킨과 새우튀김 12개, 감자튀김,딸기 였으며 

체포 직전까지 KFC 체인점 3개를 운영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