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투자자 (Feat. 매버릭)
인간의 95%는 대중의 컨센을 따르도록 진화했고 오로지 5%정도만 대중과 떨어져있을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했지
이번엔 내가 제일 존경하는 조지 소로스 이야기를하면 조지 소로스는 재귀성 법칙에서 상황을 관찰하는 관찰자들이 추세를 만들어낸다고 봤어
마치 양자역학처럼 상황을 관찰하는 관찰자가 직접적으로 시장에 영향을주고 다시 그 영향이 극대화 된다고했어 즉 사람들 스스로가 그 상황과 컨센을 만들어가는거야 그리고 이젠 스마트폰이 그 영향을 더 극대화시키고있어
실리콘밸리 은행은 이전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듯 36시간 출금러쉬로 은행이 파산했어 이전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MTS의 보편화로 개인 투자자의 회전율은 엄청나게
짧아지고있고미국도 5년에서 10개월까지 짧아졌지만 미국의 경우 레딧을 보면 이미 개인 단타 투자자들은 다 옵션/선물로 몰려들어서
본주 매매 통계에도 안잡혀서 그거 다 합치면 3개월 아래라고 생각해
스마트폰과 전산화가 금융에서의 변동성을 극단으로 만들고있는 가장 큰 요인인데
예전같으면 달러를 사야한다고 생각하면 은행을가서 환전을 하겠지만
이제는 토스만 깔려있어도 누구나 수수료 없이 딸깍으로 환전이 가능하잖아게다가 각종 유튜브, 텔레그램같은 미디어로 하나의 컨센이 거의 전국민에게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고
특히 대한민국의 특성상 한번 컨센이 퍼지면 그 컨센은 곧 ‘법’이 된다
개미의 원형선회현상이 있는데 선두그룹이 한번 잘못된 길로 나아가서 원형이동에 빠지면 뒤따라오던 개미들도 그 길을다라 계속해서 원을 돌고 그렇게 이틀여간 돌고 돌다 다 죽고 말아
제일 중요한건 출산율문제 그리고 수출경쟁력 약화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지나가는 7080 할아버지들도 유모차부대 아줌마들도 다 아는내용이야
제일 중요한건 나는 아는데 남들은 뭘 모르냐는거야 그게 투자의 핵심이야
특히 지금 환율문제가 큰 한국과 일본의 공통점은 금융자유화가 굉장히 열려있고 너도나도 딸깍 한번으로 해외자산에 투자하기가 매우 쉽다는거야 우리나라야 2018년경부터 해외자산에 투자하기 쉬웠지만 이전부터 해외자산 투자가 매우 쉬웠던 엔화의 움직임을 보면 정말 극단적으로 움직인다는걸 알 수 있어
출처: 나스닥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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