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장준환 감독, 손 많이 가…결혼기념일, NO 로맨틱” 이유는 (‘리아리티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결혼기념일에 대해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리티쇼 시즌2’에는 문소리가 등장했다.
이날 문소리는 반려견을 키우는 리아킴에게 책을 선물하며 “하늘나라 간 강아지 두 마리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만들었다. 진돗개 두 마리와 살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너무 미안해서 좋은 반려인이 아니었다는 고백이기도 하다. 그 뒤로 저를 더 공부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반려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눈물을 보였다.
문소리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또 다른 반려견은 키우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신 문소리는 “아직 없다. 집에 반려인이 한 명 있고, 손 많이 가는”이라며 남편 장준환 감독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리아킴은 “저도 제가 반려인이다.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이후 문소리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이브가 결혼기념일이라고. 리아킴이 “너무 로맨틱할 것 같다”고 하자 문소리는 “로맨틱할 것 같죠? 예약하기 너무 힘들고, 어딜 가도 붐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집에서 상을 차렸다”고 토로했다.
문소리는 “그게 결혼할 땐 몰랐다. 참 로맨틱할 것 같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결혼하고 비행기를 타고 신혼여행을 갔더니 아직 크리스마스여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서 로맨틱했고, 우리를 축복하는 것 같았다”라며 “근데 그다음 해부터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집에서 아침부터 요리를 해서 낮엔 딸친구들 파티, 저녁엔 우리 식구들 파티, 명절처럼 (몸져눕는다)”며 바쁜 날임을 전했다.
한편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