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나인’의 박선우 캐릭터 가장 마음 깊이 남아…행복했으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진욱이 가장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로 ‘나인’의 박선우 캐릭터를 꼽았다.
27일 아레나옴므 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선 ‘그저 믿진욱! 2025년에도 열일을 예고한 배우 이진욱의 필모그래피 | ARENA HOMM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진욱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진욱은 근황에 대해 “두 달 전에 ‘나의 해리에게’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마쳤고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 뒤에 영화촬영을 시작한다.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데뷔작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라는 질문에 “데뷔작이 아마 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 일거다. 사실 그때는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카메라 앞에 섰던 거라 촬영장에 구경 간 일반인의 마음으로 촬영했던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연애시대’에 대해서는 “‘어렸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지금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듯이 극적인 인생을 사는 캐릭터들이 많다.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들도 꽤 되는데 아무래도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박선우 캐릭터가 ‘가장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 어느 시간대엔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하니? 난 행복해. 너도 행복하길 바래”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오징어게임2’ 출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프로젝트였고 저 또한 그중에 하나였고 참여를 하게 된 거다.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바라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진욱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진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경석’ 역으로 출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레나옴므 플러스 유튜브 채널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