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인 줄..” 뇌에서 ‘살아있는 기생충’ 나온 40대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 등으로 뇌종양이 의심됐던 40대의 뇌에서 살아있는 기생충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종양으로 오인됐던 뇌 기생충 감염을 규명하고 이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파르가눔증 기생충 감염으로, 연구팀은 뇌에서 병변이 발생한 40대 환자를 진단·치료해 학계에 보고했다. 스파르가눔증은 유충이 체내에 침투해 혈류를 통해 뇌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드문 기생충 감염 질환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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