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배은망덕 저질러”…김정은이 고른 정체?
– 내가 보기엔 파병 보낸 북한군이 짬뽕 되어 있는것 같음
밑에 죄수부대 이야기도 나름 괜찮은 추측인데, 조금 더 나아가서 이전에 전사한 북한군 기록지 보니까
분대원 출생지랑 나이 복무기간 봤을때 진짜 깡촌 오지 취급받는 함경남도 같은 출생만 있는게 아니라
평안남도(북한의 경기도) 포함이었고, 심지어 평양 근방 출생까지 있는거 보면
당연히 정은이가 최정예 부대는 아니어도 나름 파병할때
북한에서 쓸모없고 질 낮은 죄수부대 70%와 그걸 관리할 나름 출신 좋고
군사훈련 잘 받은 평상타 정도 되는 애들 30%를 짬뽕시켜서 보낸듯 싶음
그게 아니면 왜 전사한 북한군 편지에 적대계층에서나 쓸법한
당과 김정은에 대한 반성문 비스무리한 기록지가 발견되고
또 다른 전사자 기록지 보면 분대원 출생지 모아둔 목록에 평양 근방 출생자가 뒤섞여 있음?
북한군이 아무리 개판이어도 최소한 조직이 유지되고 집단이 지속될려면
어쨋든 부대를 통솔하고 분대를 관리할 관리자가 필요하고 그 밑에 명령을 따르는 하급자들이 필요할거임
그런데 이게 당장 북한 본토도 아니고 무려 해외 파병을 1만명씩이나 보내는 나름대로 북한군 입장에선 대형 프로젝트임
즉, 자신들의 군대 기강, 행정, 조직 시스템을 지구 반대편 타국까지 가서 유지시켜야 하는데,
이걸 만명 모두 통솔하려면 단순한 계급체계가 아닌,
북한 내에서, 북한 사회에서 누구나 인정할만한, 그냥 북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군말없이 복종 할 수 있는
관용적 시스템이 필요할거임
그런 계급체계, 서열 같은걸 통합해서 보자면
이걸 해석 했을때 큰 실마리가 바로
해당 인물의 출생지와 출신 부대(어떤 부대 출신인지) 마지막으로 군 복무 기간임
북한에서는 백두혈통을 제외하고 크게 3가지 계층으로 나뉘어짐
1. 핵심계층
2. 동요계층
3. 적대계층
여기서 보면 1번은 대다수가 평양과 평안남도 지역 출신이고 나머지 2~3번이 그외 북한 전역에 흩어져 있을거임
즉, 출생지가 다르면 복무하는 부대 위치도 다르고 기간도 다르다는 소리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죽은 북한군 전사자의 시체서 나온 분대원들 기록지 보면 출생지가 모두 다 다르고
거기에 평양 근방의 출신, 평안남도 출신이 섞여 있는 이유도 위의 가설을 넣어보면
자연스럽게 납득이 됨
이게 맞다고 보는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에 1만명의 군인을 파병 보내는거?
지금 기준으로도 매우 쉽지 않은데 더군다나 경제사정 나쁜 북한은 더 대형 프로젝트 였을거임
각자 지역, 출신도 다르고 부대 시스템도 판이해서 얼굴도 서로 모르는 애들을 데리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서 전투를 하려면 누가 지휘하고 누가 명령에 따르고 누가 임무를 분담하고
다 정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바로 출생지와 부대출신
종합하자면
1. 평양, 평안남도 근방 출생지의 북한군 = 파병된 북한군 내에서 최소 전투 분대장, 지휘관 역할
2. 그외 출생지의 북한군 = 1번의 명령에 따르는 일반 하급 병사들
로 구분 될것 같음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