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득녀’ 양준혁, 겹경사 터졌다… 축하합니다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스포츠 공로 부문 수상
득녀 기쁨에 수상 영예까지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양준혁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스포츠 공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준혁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진행한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를 12년째 개최하는 등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양준혁은 프로야구 레전드로 대중에게 알려진 모습에 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눈길을 끈 것은 물론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아내 박현선씨와의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그 결실로 첫 딸을 낳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양준혁은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는 저에게 딸아이가 태어난 특별한 해인데 오늘 수상으로 경사가 이어지며 한 해를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옆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아내와 사랑하는 딸,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69년생인 양준혁은 2021년 3월 19살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지난 11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양준혁은 “내가 56세가 됐는데,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 태명은 팔팔이”라고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된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꿈 같은 일이다. 실제로 아이가 생기니까 울었다. 임신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났다. 너무 기뻤다”라며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하나도 걱정을 안했는데 잘 안 되더라. 결국 아내 손에 이끌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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