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영화 ‘대부’를 보고 손민수했던 실제 마피아들.jpg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만 해도
조직폭력배나 마피아들의 매체물 묘사는
완전 양아치에 단순무식한 쓰레기들로만 표현됐음ㅇㅇ
그러나 영화 ’대부‘ 속에서 표현된 마피아는
굉장히 고급 상류층이면서
점잖고 젠틀해 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필요할 땐 냉혹하고 무시무시한
굉장히 세련된 집단들처럼 묘사됨
70년대 당시 관람객들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충격을 많이 받은 건
실제 마피아들이었음ㄷㄷ
영화 개봉 후 시민들이 자신들을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어리둥절해 있던 마피아들…
궁금했던 나머지 단체로 극장 가서 대부를 관람함
감명 깊었는지 과몰입 & 컨셉질 모드 ON
이전까지는 민폐 끼치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과시하기만 바쁘던 애들조차
갑자기 대부 속 마피아들을 따라 하기 시작함
영화 찍을 때 제작진들은 실제로 마피아들에게
협박당했음ㅠ 그래서 ‘마피아 조직’이라는 용어도
영화에서 못 쓰고 family라는 용어로 대체했는데
영화 개봉 후 실제 마피아들이 조직을
Family라고 칭하기 시작…ㅋㅋㅋ 지금까지도..
양아치답게 막 입고 소리 지를 땐 언제고
멋들어진 수트 각 잡고 갖춰 입음
길거리에서 경애의 의미인 손등 키스도 하며
단체 컨셉질 했다고 함.
끝!
~마피아 가문의 막내아들로 소시민의 삶을 살던 내가 잔혹한 마피아 보스가 된 건에 대하여~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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