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X이준혁, 앙숙 서사 시작됐다…첫방 5.2%로 산뜻한 출발 (‘나의 완벽한 비서’)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지민, 이준혁이 앙숙 서사를 선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1회의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5.2%, 순간 최고 7.3%, 2049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이날 서치펌 ‘피플즈’의 냉철한 CEO 지윤은 아시아계 F1 팀 최초 디자인 책임자 피터 권(이희준)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그의 성격부터 이력까지 모두 꼼꼼히 파악했다. 결국 승부욕을 자극하자는 전략으로 성공적인 이직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한 지윤은 그 외엔 모두 엉망이었다. 사고의 연속인 지윤을 케어해줄 비서가 한시라도 빨리 필요한 상황. 그러나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못하는 까다롭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관둔 비서만 여럿이었다.

그런 지윤에게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 은호(이준혁)가 등장은 완벽 그 자체였다. 맛은 물론 미적 감각도 챙긴 아침밥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살림 실력, 아빠들은 절대 못한다는 딸 별이(기소유)의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는 스킬까지 모두 겸비하고 있었다.

모두가 좋아하는 은호였지만, 지윤에게만큼은 예외였다. 지윤은 은호 때문에 계획이 어긋났고, 그로 인해 이번 달 목표 매출 달성에 실패했다. 은호의 명함만 봐도 화가 끓어오르는 지경에 이른 지윤. 이후 은호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징계해고를 당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 은호는 “우리 두 번은 보지 맙시다”라고 말했던 지윤 앞에 나타났다. 은호가 지윤의 새 비서였다. 은호는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님”이라고 인사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 2회는 오늘(4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나의 완벽한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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