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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이다”…몰라서 못산다는 수도권의 가성비 입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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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평촌 부동산 주목
“분당과 달리 자체 일자리 없어”
더샵아이파크·범계역 목련마을

“분당급이다” 몰라서 못산다는 수도권의 가성비 입지 지역
출처 : 안양시

지난달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한 ‘선도지구’가 선정된 가운데 당락에 따른 집값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1기 신도시는 서울 집값 안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이다. 다만, 최근 분당의 한 선정 단지에서 선도지구 발표 후 직전 거래보다 최대 5억 원가량 뛴 호가마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분양자들이 수도권 가성비 입지 지역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당초 1기 신도시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2000년대 전성기를 맞으며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70년대 지은 서울 노후 아파트를 팔고 1기 신도시로 옮기는 이주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서울 강남권과 접근성이 우수한 분당은 인기가 높아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분당급이다” 몰라서 못산다는 수도권의 가성비 입지 지역
출처 : 뉴스 1

이 시기 1기 신도시가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분당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했다. 다만, 분당을 제외한 대다수 신도시의 경우 자급자족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한계로 꼽혔다. 이에 입주 당시부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베드타운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졌다.

실제로 분당을 제외하면 상업 및 업무지구 개발은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즉,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신도시의 경우 서울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1기 신도시 중 주요 공기업 본사가 들어서며 어느 정도 한계를 극복한 분당을 제외하고는 일자리 문제를 피할 수 없이 직면한 것이다.

“분당급이다” 몰라서 못산다는 수도권의 가성비 입지 지역
출처 : 뉴스 1

이러한 상황에 ‘제2의 분당’을 원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수요에 힘입어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분당과 평촌, 산본에 주택 7,7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분당과 평촌, 산본의 경우 1~2년 정도는 이주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지역이 있어 빈 땅에 내년부터 주택을 지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교적 높은 가격에 부동산 가격이 형성된 분당보다 평촌의 수요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촌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분당보다 약 5억 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경우 강남과 가깝다는 입지적 측면과 학원이 많아 자녀 교육 걱정이 없는 살기 좋은 계획도시로 꼽힌다.

출처 : 뉴스 1

분당과 비슷하게 평촌 역시 4호선을 타면 과천, 사당, 용산 등과 가까운 곳으로 알려지며 입지적 이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더하여 자녀 교육을 위한 학원가 조성이나 깔끔한 도시 환경 역시 분당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부동산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

그렇다면 비슷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평촌의 부동산이 분당보다 저렴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밝힌 듯이 업계에서는 “분당의 경우 자체적인 일자리가 존재하지만, 평촌의 경우 자체적인 일자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더하여 분당은 10만 세대인 것과 달리 평촌의 경우 약 4만 세대로, 규모도 비교적 작다. 이에 평촌이 가성비 입지로 새로이 떠오르며 “분당과 비슷한 가성비 매물”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것이다.

출처 : 다음부동산

한편, 평촌의 신축 가성비 매물로 꼽히는 평촌 더샵아이파크는 평촌 학원가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족 단위 분양자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매물은 약 11억 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축 가성비 매물로 꼽히는 범계역 목련마을의 경우, 목련 2단지 14평형이 지난해 1월 3억 1,5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단지는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평촌신도시 최초로 권리변동 계획이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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