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심현섭, ‘♥11살 연하’와 이별 후 폭풍 오열

심현섭, 11살 연하 여친과 관계 위기
이별 통보에 신혼집서 오열하기도 해
대화 후 재회 성공, 이별 위기를 극복

개그맨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이별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오열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근황을 묻는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4~5일 냉전도 있었다”며 여자친구와의 위기를 털어놨다.

그는 “미디어들, 유튜브에서 가짜뉴스가 사실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여자친구가 탈북인이다’, ‘유산을 했다’, ‘여자친구 본가가 초가집이다’ 등 가짜뉴스 내용을 언급했다.

심현섭은 “영림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나도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잘 헤쳐나가고 있고, 지금 만난 지 10개월째다. 앞으로도 예쁜 사랑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봄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러 갈 때 (결혼 날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를 통해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현섭은 “완전히 끝난 관계다. 주말에 서울에서 행사가 있어 울산에 못간 날은 2주만에 본 적도 있다. 그럴 때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까지 나왔다. 영림이 상황적으로 제게 지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함께 살기 위해 마련했던 신혼집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향했다.

다행히 여자친구를 만난 심현섭은 “그때는 진짜 미안했다. 앞으로는 더 둘만 있는 시간을 좀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를 전했다.

며칠 후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재회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자친구 정영림은 인터뷰를 통해 “생각보다 제가 오빠를 더 많이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그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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