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언한 일본 작가가 말한 ‘2025년 7월 대재앙’ 내용
주목받고 있는 책은 일본 작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책이다. 1999년 출간된 이 책은 1954년생으로 알려진 작가가 인도를 여행하던 중 꿈 속에서 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출간 당시에는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20년 코로나19의 출현을 등 국내외 주요 사건 사고를 정확히 예언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책에서 작가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 뒤 10년 후 돌아오는 꿈”,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어딘가에서 대재난이 일어나는 꿈”을 꿨다고 적었는데, 실제로 2020년 1월 5월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작가는 이 책을 끝으로 모습을 감췄으나 2021년, 돌연 20여년 간의 침묵을 깨고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을 출시했다. 이 책에는 2025년 7월 일본에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새로운 예언이 담겼다.
작가는 “최근 같은 꿈을 계속해서 꾸고 있다. 이번에는 날짜까지 확실하게 보인다. 재앙이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하늘에서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다. 구글 어스로 지구를 보는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갑자기 필리핀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를 했다. 그 결과 해면에서 대형 파도가 사방팔방 뻗어나갔고, 태평양 주변 국가들에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일본은 지진이 잦은 나라여서 언제 와도 이상하지 않다”, “예언은 안 믿는다”, “이미 틀린 예언도 많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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