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연예인 꿈꾸다 아나운서 된 이유? ‘슈퍼스타K’ 광탈하고 가수 꿈 접어”(‘노빠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정재희가 연예인의 꿈을 꾸고도 가수와 배우가 아닌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씨앗호떡보다 소중한 부산의 명물”이라는 제목으로 정재희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정재희는 부산 KBS 아나운서로’ 930 뉴스’를 진행 중이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한 정재희는 “왜 미술을 하다가 아나운서를 하게 된 건가?”라는 질문에 “미술은 엄마가 시켜서 한 거고 어릴 때부터 방송에 나오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수가 되고 싶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슈퍼스타K’에 나가기도 했다. 예선에서 대차게 떨어지고 엄마가 ‘가수는 아닌 것 같으니 공부해’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녹화 전 사전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서현진 닮은꼴’로 주장했다는 정재희는 “내가 닮았다고 한 게 아니고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연예인이 있느냐고 해서 서현진이라고 한 것. 다섯 번 정도 닮았다고 들어봤다. 나도 닮았는지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규진이 “예쁘긴 한데 서현진은 절대 아니고 허영지와 홍윤화를 닮았다”라고 하자 정재희는 “이미지가 걱정된다. 내 추구미는 전지현”라고 푸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스로를 ‘욕망캐’라 칭한 정재희는 “방송 한정으로 욕심이 있다. 오늘도 ‘노빠꾸’에 나오면서 ‘부장님, 오늘 200만 찍고 오겠다’고 했다”며 의욕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200만은 잘 풀어 가봐야 한다. 철저하게 우리한테 달려있다”며 거드름을 피우는 것으로 정재희를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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