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박명수,반전 알뜰 면모…”중고거래 자주 이용” (‘할명수’)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반전 생활력을 자랑했다. 10일, 채널 ‘할명수’에는 박명수가 제품을 중고 마켓에 올려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에 스마트 워치, 태플릿PC, 신발, 안경 등 (샀다) 한 번에 왕창 사는 게 아니라, 가격에 맞고 내게 필요한 것만 산다”라고 전했다다. 앞서 박명수는 “중고마켓 자주 이용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이 중고 마켓 플랫폼 온도를 묻자, 그는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필요한 것만 산다”라고 웃었다. 박명수의 매너 온도는 41도였고, 특히 그의 닉네임이 ‘바다의 사나이’로 되어 있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박명수는 자신이 중고로 산 제품들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네고도 하냐”라는 질문에 그는 “100만 원에 물건이 나오면 사는 경우도 있지만, ’80만 원이 어떨지요’라고 말하면 90만 원에 살 수 있다. 급하신 분들은 80만 원에라도 파실 거고, 일단 던진다. 네고의 팁이다. 70만 원을 부르면 화낸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명수가 중고 제품을 사는데 시선이 모인 건, 그가 100억 원대 건물주라는 사실이다. 그의 아내는 지난 2021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건물을 137억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11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고, 약 10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개인 명의로 건물을 소유하게 됐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딸은 현재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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