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차은우 이어 파격 트월킹…본격 춤사위에 멤버들 ‘경악’ (‘셋방살이’)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제훈과 차은우가 트월킹을 깜짝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트리 텐트를 걸고 내기를 펼쳤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난리통 속이었던 허스키 하이킹을 마쳤다. 피곤해진 이동휘는 “강아지들 산책시키는 것도 일이다”고 했고, 나머지 세 멤버도 허스키 체력에 압도당했다. 다시 셋방으로 향하던 네 사람은 먹을 게 없다며 마트에 들르기로 했다. 메뉴를 고민하다 차은우는 “제가 김치를 가장 좋아하는데, 김치를 한번도 못 먹지 않았냐. 나도 김치 있다”라며 김치 삼겹살을 제안했다. 곽동연이 찌개도 끓인다고 하자 이동휘는 저절로 “선생님”이라 부르기도.
곽동연은 “지금 가는 포시오 읍내가 여기서는 도시 수준이라고 하더라”, “경찰서가 일주일에 3일만 연대요”라며 정보를 말했다. 읍내에 도착한 네 사람은 카페를 처음 보고 홀린 듯이 카페로 향했다. 이제훈은 “난 너무 자연만 있는 것보다 이렇게 상점들이 있는 곳이 좋은 것 같다”고 신난 모습을 보였고, 이동휘는 “내 말이 그 말이다. 좀 더 오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커피를 손에 넣은 ‘시티 보이’ 이동휘는 “내가 생각한 핀란드가 이건데. 내가 원하던 게 이거야”라며 행복해했다.
그러던 중 곽동연은 생활비 점검을 시작했고, 이동휘는 “동연이 또 돈 검사하네”라고 경계했다. 곽동연은 “가계부 있냐”고 물었고, 이동휘는 “머릿속에 있지”라고 당황했다. 앞으로 지낼 날은 반이 넘었지만, 돈은 반 넘게 쓴 상황. 곽동연은 “돈을 어디다 기부한 거냐. 소원 빌려고 호수에 던졌냐”고 물었고, 이동휘는 “프리다 과자 사 먹으라고 챙겨줬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차은우는 커피 리필이 되는지 물어보자면서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걸린 사람은 차은우. 그는 “리필은 영어 맞지?”라며고 확인하며 긴장감을 안고 떠났다. 다행히 커피 리필이 가능했고, 차은우는 미소를 보이며 커피를 가득 따랐다. 이를 본 멤버들은 “얘기 안 하고 몰래 받아왔네”라고 의심하기도. 다시 셋방으로 돌아가잔 말에 이동휘와 차은우는 “가야 돼? 여기가 제일 좋은데”라고 물었고, 곽동연은 “그럼 동휘랑 은우는 여기 살아. 우린 갈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공중에서 자는 트리 텐트를 걸고 쿵쿵따 끝말잇기를 시작했다. 긴장감 속에 시작한 이제훈은 ‘키’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려다 머뭇거렸다. 이제훈은 “이거 해도 상관없어?”라며 갑자기 “키스미”를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30분가량 이어진 엉망진창 끝말잇기. 계속 ‘트’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해야 하는 상황. 차은우가 이제훈에게 힌트를 주려고 트월킹을 깜짝 선보이자 이제훈은 웃다가 뒤로 넘어갔다. 차은우와 이동휘는 이제훈이 트월킹을 추며 말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결국 이제훈은 트월킹을 선보여 현장은 난리가 났다. 곽동연은 괴로워하며 “나 ‘건축학개론’ 봤는데”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핀란드 셋방살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