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산’ 이서진 만난 전후로 성격 바뀌어”…무슨 사연? (핑계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지민이 ‘이산’에서 이서진을 만난 전후로 성격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끼리끼리는 핑계고 ㅣ EP.6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 중인 한지민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한지민은 이준혁과 밥을 한 번밖에 같이 먹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이준혁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관리를 하고 있고 자신은 드라마 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지민 씨는 많이 먹는 것에 비해서 살이 안찌는 것 같다”라는 말에 한지민은 “먹는 거에 비해서는 그렇고 연기할 때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것 같다. 평소에 지낼 때 그렇게 먹으면 저도 찌는데 촬영할 때는 먹지 않으면 힘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어제 밤에 시상식이 늦게 끝났는데 짜장라면을 먹고 잤다는데 얼굴에 부기가 하나도 없다”라는 말에 한지민은 “이제는 나이가 드니까 얼굴에 살이 너무 빠지더라”고 털어놨다. “지금 너무 좋은데?”라는 유재석의 말에 한지민은 “짜장라면을 먹고 자서 그렇다. 어젯밤에 애들이 ‘언니 먹고 자세요’ 막 이랬다.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전날 12시간을 생방송 때문에 신경을 쓰니까 그 전에 막 먹었는데도 살이 쪽쪽 빠지는 거다. 그 생방송의 압박이 크다보니까”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저도 라면은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다.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한지민은 “라면 코너 가서 새로운 게 뭐가 나왔는지 구경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라면만 먹고 살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한지민의 말에 체중관리를 하고 있다는 이준혁은 “진짜 너무 부럽다. 저 라면 끊은 지 오래 됐다”라고 말했다. “치팅데이 때 가끔씩 먹어도 되지 않나?”라는 유재석의 말에 이준혁은 “(체중도 조절하지만) 몸이나 피부 자체도 워낙 예민해서 트러블이 일어난다. 그래서 1년에 1번 정도 라면을 보상처럼 먹는다”라고 밝히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지민은 “어렸을 때는 이상하게 안 먹었다. 어렸을 때는 음식에 관심이 없었다. 점점 성격이 좀 더 활발해지고 외향적이 되고 일하면서 옛날에 맛없던 것들도 맛있어지더라”고 성격과 입맛이 변했다고 말했다.
“일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한 것 같나?”라는 질문에 한지민은 “드라마 ‘이산’ 전후로 많이 변했다. 이서진 선배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라며 “저한테 그렇게 대한 상대배우가 없기 때문에”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찐친바이브를 엿보게 했다.
한편, 한지민과 이준혁은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 중이다.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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