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션이 왜 사과를? “채용 공고에 문제가..” 고개 숙였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누션 션이 PD 채용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무슨 사연일까.
11일 션의 유튜브 채널엔 “션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무거운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션은 “여러분들에게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카메라를 켰다”며 입을 뗐다.
앞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올렸던 그는 “지원률이 너무 저조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대사항에 ‘달리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쓴 게 나의 큰 잘못이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건 신경 쓰지 마시라. 필수사항이 아니다. 우대 사항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심지어 달리기를 안 좋아하셔도 된다. 그냥 나만 좋아하셔도 되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눈물을 훌쩍이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또 “이건 기밀 사항인데 지금 PD님도 달리기를 안하고 자전거를 타고 촬영하고 있다. 그러니 마음 놓고 우리 채널을 아름답고 멋지게 꾸며가실 분을 찾는다.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우리 채널을 업그레이드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걸어도 된다. 그냥 천천히 걷자”라고 거듭 어필했다.
션은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815런’ 등 다양한 자선 행사 등을 진행하며 기부 문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15년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을 설립한 션은 “루게릭 환우 분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인지 능력이 다 있으니 그것에 대한 니즈가 얼마나 많겠나. 최대한 밖을 느끼고 나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며 “고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가 완공된 걸 못 보고 하늘나라로 간 것이 아쉽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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