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정체 몰랐던 재벌 전남편에 “정말 좋아했다” 고백
배우 고현정 최근 근황
삼성 정용진과 이혼해
과거 솔직한 심정 드러내
배우 고현정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주인공 집안 딸 ‘말숙’ 역할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명의 눈동자’, ‘두려움 없는 사랑’, ‘엄마의 바다’, ‘작별’, ‘모래시계’ 등에 출연하면서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는데요~
한창 주가를 달리던 1993년, 3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나 열애를 시작했는데, 고현정의 상대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 회장 외손자인 정용진이었습니다.
2년간의 열애 끝에 고현정은 ‘모래시계’ 종영과 함께 결혼을 택했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2003년 이혼했고, 각종 루머 속에서 양육권을 포기한 뒤 세상에 나온 고현정은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후 고현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22살이었고 나보다 세 살 위였다. 서로 어릴 때였고, (재벌이란 것을) 그때는 잘 몰랐다. 집이 좋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내가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사랑보다 배경을 보고하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했었다. 세련된 유머가 있고,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 나와 잘 맞아서 그런 연애가 참 좋았다”라며 전 남편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진행을 하던 강호동은 “당시 정상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사랑 때문에 은퇴해도 아깝지 않을 만한 완벽한 남자였냐?”라고 물었고, 고현정은 “많이 좋아했다. 아주 아주 많이 좋아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또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는 “사람만 생각하면..굉장히 많이 좋아했다. 결혼을 너무 빨리한 것 같다. 더 많이 배우고 좀 더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그 정도 능력이 안 됐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SNS, 유튜브 활동은 물론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며 본인의 사생활, 가족사 등에 대해 솔직하게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차기작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에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 소식을 전했고, 응급실에 실려 간 사실을 알려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건강 문제를 언급했던 만큼, 건강을 잘 챙기고 작품을 마무리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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