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돈복 있고 남자복 없다는 역술인에 “돈이 최고, 연애 안 해도 돼”(‘런닝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지예은이 신년 사주풀이 결과에 만족감을 전했다.
21일 SBS ‘런닝맨’에선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지예은 송지효가 출연해 ‘운 타는 2025’ 미션을 함께했다.
이날 ‘런닝맨’ 신년운세 전문가인 역술가 박성준이 깜짝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지예은은 “내가 사실 기독교다”라고 말하면서도 인생 첫 사주에 기대감을 전했다.
박성준에 따르면 지예은은 기본적으로 심성이 여리고 타인에게 연민과 측은함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박성준은 “깊은 산속에 있는 약수처럼 정성을 들여 온 산속까지 온 이에게 기꺼이 약수를 내어줄 수 있는 순정이 있다. 남에게 잘 맞춰줄 수 있는 에너지도 배려심도 있고 눈치도 빠른 편”이라며 지예은의 사주를 분석했다. 이에 지예은은 “그렇다. 나 완전 그렇다”며 공감을 표했다.
여기에 박성준이 “단, 아니다 싶은 사람에겐 갑자기 바뀌며 밝게 웃고 있지만 모든 사건을 가슴에 새긴다. 어떻게든 해코지를 하는 스타일이라 내게 상처 주는 사람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이면 지예은은 “그렇다. 나는 복수를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인정했다.
“눈치를 엄청 보는 타입이라 얼굴이 주눅 들어 있고 눌려 있다”란 설명엔 런닝맨들이 나서 “나왔다” “저분 특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다면 연애운과 금전운은 어떨까. 지예은은 “올해 남자는 조금 멀어질 것 같다”는 박성준의 설명에 좌절하다가도 “일적으론 계속 활동을 하고 돈을 버는 사주”란 대목에 이르러 행복을 표했다.
지예은은 “그게 최고다. 연애는 안 해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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