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심각한 사생 피해…”집 앞에 쪽지 붙여둬” (‘히든아이’)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소유가 사생활 피해를 털어놨다.
13일 MBC 에브리원에서는 CCTV에 포착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사건·사고 속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현장 네 컷’에선 ‘멱살 잡고 ㅎㄷㄷ 너무 떨렸어요’가 소개됐다. 매장에 사람이 없는 틈을 노려 절도를 시도한 남성을 사정없이 패대기친 여직원의 행동에 출연진들은 환호했고, 김동현은 “분명 유도를 배우신 분!”이라며 확신했다. 이 용감한 직원의 정체가 밝혀지자 현직 형사 이대우는 “경찰로 들어왔어야 할 아까운 인재”라며 아쉬워했다고. 한편, 소변 범벅이 된 배달 음식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인상을 찌푸렸지만, 예상치 못한 테러범의 정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저 녀석을 어떻게 할 거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열여섯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강력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 ‘1위’가 공개된다. 여성 전용 원룸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복도에 놓인 ‘이것’의 냄새를 맡자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졌고, 김성주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인다”라며 질색했다. 변태 음침男의 범행을 본 소유는 “모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창문에 비친 풍경으로 자신의 집을 유추해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쪽지를 붙여두고 간 사생들이 있었다”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이지만,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이곳’이 어디일지, 정답과 함께 CCTV에 찍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앞서 소유는 지난 2023년 웹예능 ‘아침먹고 가’를 통해 집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집) 앞에 윤석열 대통령님 사저가 있어 옥상에서도 촬영을 못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동안 3COPS가 범인에게 받았던 보복성 협박 경험 또한 1월 13일 월요일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오후 7시 40분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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