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과 모션블러에 관한 고찰…txt
우선, 블러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의 모션감을 비교해보겠음
압도적으로 60프레임의 모션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줌
그렇다면 블러를 적용한다면?
여전히 60프레임의 모션이 더 깔끔함
그리고 여기서 함정이 생김
바로 깔끔함의 모순점임
블러를 적용했는데도 여전히 깔끔하다?
그 말은 즉 60프레임 환경에선 블러를 적용하는 의미가 없다는거임
블러를 적용해도 프리뷰 자원만 심하게 잡아먹을뿐,
실질적인 모션 퀄리티의 증가폭은 30프레임보다 현저히 낮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점은 바로 이거임
60프레임 환경에서 작업하는 건 매우 고사양을 요구함
어찌저찌 그 버벅임을 버티며 작업을 끝냈다 치자,
결과물이 매우 매우 본인 마음에 들지 않을 확률이 높음
어째서?
깔끔하다는 건 달리 말하면 본인의 실력을 날것으로 드러내게 된다는 것임
모션블러는 단순히 말하자면 눈속임임
부족한 모션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완성된 모션에 데코를 해주는 느낌임
본인의 모션감이 부족하다면 모션블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영상적으로나 본인의 실력 향상으로나 압도적으로 유리함
그리고 블러의 격차는 텐션을 넣었을 때 더욱 벌어짐
모션을 다루는데 텐션을 넣지 않을리는 없잖아?
더더욱 30프레임 모션블러 환경이 본인의 실력 이상으로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환경값이라는거임
그렇지만 이 모든 과정은 모션블러를 넣지 않으면 의미가 없음
블러를 넣지 않는 제작자들이 너무 많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에펙, 프리미어, 에비유틸, 베가스, 필모라, 캡컷, 다빈치 리졸브까지
현재 제작자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프로그램에선 다 지원한다고 나와있었음
감사합니다.
출처: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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