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당했다 생각해” 홍진경이 투자한 주식은 이거였다

홍진경,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 -2%대
비트코인 거래량

지난 9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공부왕찐천재’에서 “비트코인 샀다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한 홍진경 근황 (모녀 싸움, 이글루 짓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유튜브에서 그녀는 제작진과 회식하며 올해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논의했다.

홍진경은 “어떻게 부자가 되나 콘텐츠 어떠냐?”라며 “경제 공부해 보자. 저번에 비트코인 선생님 다시 모셔서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 비트코인은 폭망한다와 비트코인은 계속 간다는 두 전문가를 모셔서 대담을 시키는 거다. 부동산도 계속 오른다는 전문가와 폭망한다는 전문가를 모셔서 썰전을 벌이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비트코인 전문가와 공부했던 이후 조금씩 사서 모았던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해당 영상에서 언급했다. 홍진경은 “지금 수익 쥐꼬리만큼 났다”라는 말에 제작진은 “오늘 떨어졌을 것”이라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핸드폰을 확인하고 수익률이 -2%로 떨어졌다며 분노했다.

분노하는 홍진경에 제작진은 “소매치기당했다고 생각해라”라며 “나도 반토막이야. 같이 샀어. 내가 누구 때문에 샀는데”라고 위로했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진경 님 진짜 계속 새로운 것에 몰두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홧팅하세요^^”, “이런 일상적인 모습들 너무 재밌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경이 샀던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으로 대장 코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뉴스 1은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서비스 ‘더폴(The POL)’을 실시하여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을 발표했다.

투표 결과 1위는 비트코인(BTC)이 자리매김했으며 리플(XRP), 이더리움(ETH)이 뒤를 이었다. 이어 4위는 도지코인(DOGE), 5위는 비트코인캐시(BCH)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 시작으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주요 자산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당 평균적으로 658만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임광현(비례) 의원이 받은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 수는 1,599만 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치는 한국은행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등록된 투자자 수를 합산한 결과로 같은 해 7월 사업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47분 기준 비트코인은 1억 4,082만 5,000원에 거래되었다.

해당 수치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BTC(비트코인 단위) 당 1.58% 하락한 수치다. 같은 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496만 5,000원에 솔라나는 29만 200원에 거래됐다. 각각 1ETH(이더리움 단위) 당 0.26%, 1 SOL(솔라나 단위) 당 0.38% 낮아진 수치다. 그 뒤는 테더 -0.13%, 도지코인 -2.32%, 유에스디코인 -0.20%, 에이다 -4.59%, 트론 -0.81%로 전날 동 시간 대비 하락했다.

하락한 종목들에 반해 상승한 종목들도 있다. 리플은 3,502원에, 비앤비는 104만 3,000원에 거래되며 각각 1XRP(리플 단위) 당 2.43%, 1BNB(비앤비 단위) 당 1.26% 상승했다.

• 설 연휴 6일 지정에 눈물짓는 사장님 늘었다…업종별 희비 교차
• 죽기 전에 받을 수 있어…연금처럼 받아쓸 수 있는 보험의 정체
• ‘도피설 확산중’ 윤석열 관저에서 포착…김건희 여사도 목격
• 중국인들이 집 가장 많이 사는 국내 지역…서울 아닌 바로 ‘여기’
• “술자리서 계엄령 언급” 윤 대통령의 아사히 보도에 정치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