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2차전 MVP 등극…탈락자 양지원→전종혁 눈물 (‘현역가왕2’)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현역가왕2’ 최종 방출자와 MVP가 발표됐다.
1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 5주차 합산 순위가 공개됐다.
결과는 10위 김수찬, 9위 최수호, 8위 최우진, 7위 박구윤, 6위 한강, 5위 공훈, 4위 송민준, 3위 김중연, 2위 재하, 1위 박서진 순이다.
이날 신동연은 “방출 후보 20명중 최종 방출자를 발표하겠다”라며 첫번째 방출자로 양지원을 호명했다. 양지원은 “‘현역가왕’이 용기를 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기분이 좋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또 다른 무대에서 여러분과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방출자는 최우진이었다. 최우진은 “‘현역가왕’을 처음 만났을때 많은 걸 준비해서 왔는데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 남은 동료분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하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방출자들은 별다른 이사 없이 그대로 자리를 떠났고, 나태주는 “너무 잔인하다”라며 착찹해했다.
세번째 방출자는 유민이었다. 유민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무대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더 노력해서 멋진 가수가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네번째 방출자로는 공훈이 호명됐다. 공훈은 “‘현역가왕2’를 나가겠다는 결심을 했을 때 이 자리에 서있는 것도 예상해보고 충분한 다짐을 하고 나온 상태라 어쩌면 담담하다. 막상 이 자리에 서보니 믿기지는 않는다.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방출된 출연진은 전종혁이었다. 전종혁은 “저 또한 현역가왕을 준비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아직 부족한 내가 올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엄청난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저는 이제 시작한지 1년 됐기 때문에 앞으로 3년뒤 5년뒤 저의 내일은 어떨까 생각하면서 달려나가겠다”라며 울먹였다. 이를 보던 참가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남은 출연진들은 모두 생존했다.
총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3차전에 진출했다. 지난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최종 1위에 등극, 전원이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본선 2차전 MVP는 에녹이 차지했다.
에녹은 “떠나간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게 ‘현역가왕’을 하면서 저 역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MVP를 탔다는 기쁨 보다는 이분들과 또 한번의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국민 응원 투표 방법은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대국민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고 나만의 현역 7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아이디당 하루 한 명 가능하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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