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불륜설’ 여배우와 음식점서 키스…”모두가 알던 사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7살 연하의 여배우와 데이트 중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외신 ‘PageSix’는 휴 잭맨이 배우 서튼 포스터와 한 음식점에서 조용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입수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햄버거 체인점 밖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들의 차 안에서 웃으며 여러 번의 키스를 나누다가 차에서 내렸으며, 휴 잭맨이 조수석으로 걸어가 문을 열어주고 포옹했다. 이에 서튼 포스터는 휴 잭맨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다시 한번 키스를 나누고, 함께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이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내부 관계자의 소식에 의하면,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했던 뮤지컬 ‘The Music Man(더 뮤직 맨)’에서 공동 주연을 맡으면서 우정을 쌓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불륜설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내부 관계자들은 브로드웨이 내에서 이들의 연애 사실이 공공연한 사실이었으며, 대중에게만 비밀로 유지되는 사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들은 100% 서로 사랑하며 평생 함께하고 싶어 한다”라고 관계자는 말을 전했다.

지난 2023년 9월, 휴 잭맨은 27년간 함께한 아내, 영화배우 겸 제작 프로듀서 데보라 리 퍼니스와의 별거를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둘의 불륜설이 처음 보도 되었던 지난해 서튼 포스터는 결혼 10년 차에 ‘Ocean’s Eleven(오션스 일레븐)’의 각본가인 테드 그리핀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함께 뮤지컬을 진행하던 당시, 서튼 포스터가 휴 잭맨에 대해 “그는 역대 최고의 남자 중 한 명이다”라며 극찬했고, 휴 잭맨 또한 서튼 포스터를 “그녀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휴 잭맨의 이혼 과정에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 사이에 불륜설이 제기되어 네티즌들은 서튼 포스터가 해당 불륜설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서튼 포스터, 채널 ‘The Music Man on Broad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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