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정우성 이어 ‘혼외자’ 낳는다 [종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홍상수(64)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42)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외자 스타들에 다시 시선이 모이고 있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정일은 올해 봄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산부인과를 찾아가거나, 거주 지역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두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곧 태어날 아이는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등록되거나, 김민희의 호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홍 감독에게 등록된다면 태어날 아이의 법적 모친은 홍상수의 아내 A 씨가 된다.
홍 감독은 아직 법적으로 기혼자다. 지난 2016년 A 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무산됐고, 2019년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한 바 있다. 김민희와는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처음 만남 두 사람은 가깝게 지내며 아이가 생겼고, 2024년 3월 문가비가 아이를 출산했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의 만남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고, 정우성은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도 혼외자를 출산한 스타는 또 있다. 배우 김용건은 70대에 늦둥이 혼외자를 품에 안았다. 당시 김용건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교제한 여성 B씨 사이에서 혼외자를 가졌다. 이후 김용건은 양육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며 아이를 호적에 셋째 아들로 올렸다.
한편,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 관계를 인정 후 홍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영화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여자’, ‘우리의 하루’, ‘수유천’ 등 13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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