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체포된 경호차장, ‘윤비어천가’ 논란에 “친구 생일 축하 안 해주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출석 직후 체포됐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어두운 색 정장과 코트차림으로 출석했다.
김 차장은 취재진이 ‘윤비어천가’란 비판을 받은 윤 대통령 생일 축하 노래를 만들어준 이유를 묻자 “친구에게 생일 축하 안 해 주냐. 책상 옆에 있는 동료가 생일이어도 그렇게 해주지 않나”라며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고 인지상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일 축하 노래 제작에 세금이 들어가지 않았고, 경호 업무 외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데 대해선 “정당한 경호 업무”라고 주장했다. 김 차장은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무기 사용을 지시한 적 없고, 무기는 경호관이 평시에 늘 휴대하는 장비”라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별도의 무기를 추가 소지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법률에 따른 임무 수행”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이 대통령의 지시는 아니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32/0003346023?ntype=RANKING
댓글2
진격비둘기
이쉐이..참 답없네..아부가 하늘을 찌르네...
김성훈..너를주시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