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먹어요 석열씨…” 구치소 식사 권하는 조국, ‘尹 조롱 밈’ 난리 났다
‘尹, 조국과 조우’에 대한 밈 화제
‘왜 안 먹어요 석열 씨 ㅎㅎ’
“직접 만나기 힘든 상황”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서 만남을 기원한 가운데, 두 사람의 조우를 알리는 밈(Meme)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조 전 대표와 윤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청와대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윤 검찰총장은 입을 꾹 다문 채 식탁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올린 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왜 안 먹어요 석열씨. 입맛이 없나요? 어젠 소시지 나왔는데 ㅎㅎ”라는 자막을 추가로 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이 없어서 안 먹겠네. 웃기다. 만든 사람 대단하다. 조 전 대표가 계속 기다렸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밈이 화제가 되며 윤 대통령과 조 전 대표가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조국 전 대표와 조우한다든가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체포 단계에서 임시로 머무는 공간은 조 전 대표가 생활하는 공간과 분리돼 있어 두 사람이 직접 만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체포된 윤 대통령은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이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16일 오전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지급한 아침 식사를 3분의 2정도만 먹고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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