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차강석, 경호처 처장 체포에 분노…”애국자 여러분 일어납시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경호처 처장 체포에 분노를 표했다. 17일, 차강석은 개인 계정을 통해 “결국엔 경호처 차장까지 체포를 해 가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어 “법 앞에 만민은 평등하다. 법 위에 선 자들에게 자비가 없고 반드시 응징하리라. 무기력하고 너무 힘들지만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애국자 여러분 일어납시다. 전진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6일에는 “간첩이 어딨냐구요? 선동당해서 진보를 지지하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닌데, 알려줘도 본인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고 알아볼 생각은 하지도 않으며 간첩들의 공작으로 인해 돌아가신 애국자들의 죽음에는 입 뻥끗 못 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개인 계정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달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그는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비상계엄 옹호 발언 후 강사로 일하는 곳에서 해고 통보 소식을 받았다. 그는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고 존중과 소통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차강석은 가수 JK김동욱, 김흥국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차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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