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김종민 결혼식에서 할 게 없어…신지가 원하면 축가 부를 것” (‘컬투쇼’)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코요태 빽가가 아직까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종민 씨가 결혼 날짜를 잡았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그러면서 “문세윤 씨가 미리 ‘컬투쇼’에서 얘기했다. 2부 사회를 조세호 씨랑 본다더라. ‘1박2일’을 같이 하니까 그런 약속을 한 듯하다”라고 하자 빽가는 “그러냐. 모르겠다. 저한테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코요태를 같이 하는 데도 모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본인의 경우 결혼식에서 아무것도 안 하냐며 “(김종민의) 부탁 없었냐”라고 묻는 김태균에 “네. 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축의금 많이 내면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김태균은 “그건 기본적이고”라며 “화동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빽가는 “저랑 신지랑 뭐 해야 할 것 같은데 얘기해 봐야겠다”라며 축가의 경우 “신지가 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등장하고, 신랑이 노래 부르고”라며 아이디어를 제안하자 빽가는 “한 번 고려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김종민 씨 미리 축하드린다”며 재차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코요태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들은 우정을 주제로 한 노래 ‘사계’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모던 록 장르로, 각기 다른 계절에 데뷔한 멤버들의 추억과 우정이 녹아 있다. 코요태는 2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으로, 그들의 음악과 우정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코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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