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이수지 남편, 아직도 썸탈 때 눈빛으로 아내 봐”…이수지 ‘인정’ (유인라디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인나가 개그우먼 이수지 남편이 이수지를 아직도 썸탈 때 눈빛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의 ‘만날사람인나’에선 ‘EP.5-2 수지가 앉아있는 주목하라! | 이수지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인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수지의 뇌구조’에 대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이수지는 뇌구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에 대해 이수지는 ‘집’이라고 적었다. 이수지는 “일단은 전세로 이사해 보는 게 목표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게 올해 한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수지는 전 재산 4억을 들여서 집을 샀는데 사기를 당했다며 매매 사기를 당하고 월세를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로 많이 차지하는 것은 캐릭터라며 “새 캐릭터를 어떤 것으로 짜볼까 하는 그런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이수지의 탕웨이 성대모사에 감탄했다고 밝혔고 이수지는 탕웨이의 쇼츠를 보고 따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즉석에서 탕웨이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탕웨이 님 전화 달라. 마라탕 같이 드시죠”라고 제안하기도.
그러나 유인나는 “부끄러워서 김고은과도 아직 밥을 못 먹지 않았나”라고 웃었고 이수지는 “저 약간 스타들 앞에서 주눅병 있어서 그런 거 잘 못 한다”라며 “유인나 언니 앞에서만 유일하게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인나는 이수지가 부끄러움이 많다고 말했고 이수지는 “INFP다. 주눅 많이 든다”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남편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이수지는 “유인나 씨가 보실 때 어떤가?”라고 물었고 유인나는 “남편 성격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정답이다”라고 공감했다. 유인나는 “진짜 지금까지도 연애할 때, 썸 탈 때 느낌으로 수지 씨를 본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나는 꼼꼼한 편이 아닌데 남편은 꼼꼼한 스타일이어서 제가 보지 못한 것을 신경써주고 다정하다”라고 남편 자랑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인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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