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와 알브레히트 뒤러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 뉘른베르크
1000년 가까이 되는 고성과 중세풍 건물들도 있으며
독일 최고의 슈퍼스타의 대표작의 배경이기도 하고
나름 관광적으로 어필할게 있는 도시지만
일반인한테 뉘른베르크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물어보면
나치밖에 안 떠오른다는 거임..
나도 뉘른베르크를 갔을 때 황궁 다음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뉘른베르크 전범재판박물관, 전범재판 했던 법정, 나치 전당대회장 이런거였음
그래서 뉘른베르크는 나치시티의 오명을 벗기 위해 관광상품을 하나 밀어주는데 그게 바로 독일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이다
미술에 교양이 있다면 이런 그림들로 익숙할만한 독일 화가임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죽은 로컬 화가에 이미지도 좋고 (독실한 기독교인) 하니까 도시의 심볼로 삼기 좋아보인다
뒤러 보러 뉘른베르크까지 많이 올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나치 보러 오는 것보다는 이미지가 좋으니까
아래는 내가 뉘른베르크에 갔을 때 봤던 뒤러 관광상품?들
뒤러 동상
시청에서 황궁 올라가는 길에 있다
뒤러하우스
동상 근처에 있고 박물관, 미술관도 겸한다
당연히 유명한 작품은 다른 유명한 박물관에 있으니까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뒤러 김나지움
시 외곽에 있는 장크트요한니스 공동묘지
에 있는 뒤러의 무덤
뉘른베르크에서 살다 간 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건 뒤러 정도다 (그나마 포이어바흐 정도)
뉘른베르크를 가면 고성이랑 중세풍 건물 보러들 가겠지만 나름 마을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니 이 글이 생각난다면 뒤러의 흔적을 찾아보자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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