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목감기 걸린 딸, 하루 전화 100통 와…남편 권상우 성격 닮았다” (뉴저지손태영)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딸 리호가 남편 권상우의 성격을 닮았다고 밝혔다.
18일 ‘Mrs. 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 권상우부부가 한국에서 사는 법 (+권상우 인터뷰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이 단골 미용실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 아들 룩희와 한국에 와있고 딸 리호는 미국 언니네에 있다며 “리호가 지금 목감기가 걸려서 과장해서 말하면 하루 전화가 100통 온다. 열은 없는데 엄마앓이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아빠는 좋아한다. 내가 안 받으면 아빠한테 그렇게 전화가 온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약도 엄마가 전화로 먹으라고 해야 먹는다며 엄마바보 딸의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손태영은 귀염둥이 딸 리호에 대해 “내 성격도 있지만 남편 권상우 성격을 많이 닮은 것 같다. 리호가 없어서 좀 심심하다”라며 “아들 룩희는 다 커서 얼굴 보기 힘들다. 아침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온다. ‘어디야?’ 그러면 축구하러 갔거나 친구 만나고 있다. 카드를 줬는데 호떡, 김밥천국 영화관람에 쓰더라”고 웃었다. 손태영은 아들 룩희가 지하철을 다 마스터해서 혼자 다닌다며 “혼자 스스로 하게 일부러 두는 거다. 우리나라 지하철이 안전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태영은 헤어 염색을 하는 도중에 샵에서 개그우먼 조혜련과 마주쳤다. 조혜련과 초면인 손태영은 깍듯하게 인사했고 조혜련 역시 “여기 다니는 구나. 잘 지냈어?”라고 친근하게 답했다. 이어 “잘생긴 사람이랑 가는 거 어때?”라는 조혜련의 질문에 손태영은 웃음을 터트리며 “좋아요”라고 대답하기도. 손태영은 조혜련이 가고 난 후에 “와 연예인 보는 것 같다”라며 설렜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외에도 영상에선 권상우와 아들 룩희가 함께 농구장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과 ‘히트맨2’ 홍보에 나선 권상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하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1월 22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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