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출산’ 앞둔 김민희, ‘♥홍상수’ 애칭은 ‘여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10년째 불륜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애칭이 확인됐다.
1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공공장소에서도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쇼핑 도중 홍상수에게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말하는 등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였다고 증언했다. 다만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살짝 떨어져서 걸었으며, 팔짱 등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다른 목격자는 김민희가 최근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임신 6개월임에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임산부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민희는 임신 6개월째로, 출산 예정일은 올해 봄이다. 소식이 알려진 후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김민희 임신 소식에 대해 A씨는 케이스타뉴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의 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이혼은 기각됐다. 이에 홍상수 감독은 현재 법적으로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다. 홍상수 감독이 현재 법적으로 유부남인 상태기 때문에, 김민희가 낳을 아이는 혼외자가 될 전망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