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구교환과 로맨스 그린다…19년 만에 영화 도전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데뷔 19년 만에 영화 ‘너의 나라'(가제)에 출연해 배우 구교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8일 장도연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은 영화 ‘너의 나라’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영화 ‘너의 나라’에는 이옥섭 감독과 남자친구 구교환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평소 장도연은 이옥섭 감독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그가 설립한 제작사 2x9HD의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인연으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극 중 장도연은 구교환과 미묘한 기류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교환과 장도연이 한 치킨집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스틸컷도 확인되며, 화제를 모았다.
장도연이 출연하는 ‘너의 나라’는 올해 개봉 예정이며, 장도연과 구교환 외에도 배우 김소진이 출연한다. 데뷔 19년 만에 영화 연기에 도전하게 된 장도연이 어떤 연기력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구교환은 지난해 7월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장도연과의 친분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규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셋이서 여행을 간 적이 있다”면서 “이옥섭 감독은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유명하지 않다. (내가 장도연과) 둘이 붙어있으면 스캔들이 날 것 같았다. 나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캔들을 방지하기 위해) 이옥섭 감독이 항상 가운데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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